"성실하지만 수동적"…세계에서 가장 무기력한 일본의 현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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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2/01 l 작성자 : 블루와인 l 조회수 : 282 l | ||
디플레의 무서움…'상승 의욕' 사라진 일본(下) '현 직장서 계속·이직이나 창업' 모두 최저종업원 근로의욕, 139개국 중 132위…한국 절반 "수동적 성실함 있어도 자발적 적극성 결여" 39세에 과장…주요국 중 승진연령 가장 늦어 인재투자 G7 꼴찌…"디플레가 의욕을 거세시켰다"
일본 직장인은 세계에서 가장 무기력하다. 인재정보회사인 파솔종합연구소가 아시아·태평양 14개국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일본인들은 '현재의 직장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52%)'와 '이직(25%)이나 창업(16%)하고 싶다'는 응답자 비율이 모두 최저였다. 일본 직장인들은 지금 하는 일에 애착도 없지만 그렇다고 회사를 박차고 나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에너지도 없는 셈이다.
인도는 '현재의 근무지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응답이 86%에 달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80%를 넘었다. 한국 싱가포르 대만 직장인 약 70%도 '현재의 직장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의 직장인 가운데 이직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각각 40%와 30% 수준으로 일본 직장인의 2배였다.
미국 갤럽의 종업원 근로의욕(인게이지먼트) 지수에서도 일본은 5%로 세계 139개국 가운데 132위였다. 세계 평균은 20%,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은 34%였다. 아시아권에서는 몽골이 35%로 가장 높았다. 중국(17%)과 한국(12%)도 일본의 직장인보다 근로의욕이 2~3배 높았다.
일본 최대 인재정보 회사인 리크루트는 "일본인에게 수동적인 성실함은 있어도 자발적인 적극성은 결여돼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국 가운데 가장 느린 승진이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다. 일본 직장인들의 과장 진급 연령은 평균 38.6세, 부장은 44세였다. 중국은 28.5세에 과장, 29.8세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미국도 34.6세면 과장이 되고 37.2세에 부장 자리를 꿰찼다.
가뜩이나 일할 의욕이 없는데 승진까지 느리니 자기개발에 적극적일 이유도 없었다. '별다른 자기개발을 하고 있지 않다'는 일본의 직장인 비율은 46%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은 약 15%, 베트남은 2%에 불과했다. 베트남과 한국의 직장인 대부분은 퇴근 후에도 자신의 능력개발을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 뭔가를 배운다는 뜻이다. https://v.daum.net/v/20221201065502723 추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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