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회사 전화받는거 너무 싫어!” 열받은 김대리, 비장의 무기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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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1/21 l 작성자 : 참존 HR l 조회수 : 320 l | ||
#. 영업직 직장인 A씨는 휴가 기간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에 머리가 아프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휴가 중’을 올려도 효과가 없다. 카카오톡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곧바로 전화를 거는 거래처 사장님이 대부분이기 때문. A씨는 “통화연결음에 ‘휴가 중’이라고 안내를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서비스는 없나요?”라고 물었다.
일과 여가 시간 분리를 원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며 ‘통화연결음’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섬세해 지고 있다. 회사 소개 멘트를 통화연결음에 넣기도 하는데 ‘휴가 중’이라는 알림을 왜 넣을 수 없느냐는 물음이다. 당장 ‘휴가 컬러링’이라고 할만한 특화 서비스는 없다. 하지만 기존 유료 서비스를 활용한 방식은 가능하다. 일부 기업은 통화연결음 서비스 제공사와 협력해 복지 형태로 운영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이동통신 3사가 공동 운영하는 ‘V컬러링’이다. V컬러링은 ‘보이는 통화연결음’으로 기존 음성 통화연결음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사용자가 설정한 영상을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띄우는 서비스다. 시간대, 발신자, 상황에 따라 동영상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시간대 설정은 휴가 기간이나 근무 시간이 유동적인 사용자에게 유용하다는 것이 이통사의 설명이다.
실제 V컬러링에는 ‘휴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영상 테마를 제공 중이다. V컬러링 제공 테마는 대부분 안내 멘트 없이 음악만 제공되고 있는 것이 한계다. 직접 동영상을 찍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단, 월 3300원 이용료를 내야 한다. 회사 차원에서 업무용 전화번호에 휴가용 통화연결음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LG유플러스가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 직원이 회사 시스템에 휴가, 교육 일정을 등록하면 해당 일의 업무 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동안 일정을 안내하는 문구가 자동으로 통화연결음으로 제공된다. 원하는 않는 직원은 설정을 해제하면 된다. 다만, 이를 B2C 유료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은 없다.
https://v.daum.net/v/20221119185101962 추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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