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0시간 이상 근로할 것” 응답 업체 대부분 제조업 종사 중소기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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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3/24 l 작성자 : 바비큐생크림 l 조회수 : 799 l | ||
24일 대한상의가 연장근로를 하고 있는 302개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연장근로 관리 단위가 ‘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될 경우 기업의 56%가 바뀐 연장근로제도를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활용 기업의 72.2%는 납품량 증가, 설비고장, 성수기 등의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 일시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평상시에도 연장근로방안으로 활용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27.8%였다.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변경할 경우 주 최대 예상 근로시간을 묻자 응답 기업의 40.2%는 ‘52∼56시간 미만’, 34.3%는 ‘56~60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전체의 약 4분의 3인 74.5%가 60시간 미만으로 활용하겠다고 한 것이다. 이어 60∼64시간 미만(16.0%), 64∼68시간 미만(5.9%), 68시간 이상(3.6%) 순이었다. 연장근로 개편시 ‘주 60시간 이상 근로할 것’라고 응답한 기업 상당수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이거나 중소기업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 90.7%는 제조업이었으며, 규모로는 중소기업이 76.7%로 가장 많았다. 연장근로가 확대되면 건강권 보호도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건강권 보호 방안으로는 ‘선택가능한 더 다양한 건강권 보호제도 마련’(32.5%)과 ‘노사자율로 건강권 보호방안 선택’(30.8%)을 꼽은 기업이 많았다. 연차소진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45.4%가 휴가로 전부 소진한다고 응답했다. 금전보상을 한다는 기업은 54.6%로 조사됐다. 연차휴가를 소진하지 않고 수당으로 보상하는 이유로 ‘업무량이 많아 휴가 사용이 어렵다’(32.7%)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주’ 외에 ‘월·분기·반기·연’으로 확대해 ‘일이 많을 때는 일주일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일하고 적을 때는 푹 쉬자’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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