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거름용 흙으로 돌아간다.. 美 '인간 퇴비화 매장' 논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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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22 l 작성자 : 천천히걷기 l 조회수 : 284 l | ||
풀·미생물 등 활용해 시신 분해 캘리포니아주 2027년부터 허용워싱턴주·오리건주는 이미 시행 "탄소배출 줄이는 친환경 장례" 종교단체는 "존엄성 훼손" 반발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삼수 끝에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활용하는 장례 방식인 ‘퇴비장’을 허용했다. 종교단체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고 반대했지만, 친환경 장례를 선택할 권리를 고인과 유족에게 부여한다는 취지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인간 퇴비화 매장’을 2027년부터 도입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NBC방송 등이 전했다. 인간 퇴비화는 풀, 나무, 미생물 등을 활용해 시신을 30∼45일 동안 자연적으로 분해한 뒤 퇴비용 흙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이후 유족이 공공 토지에 퇴비로 기부하거나 고인이 잠든 퇴비용 흙을 돌려받을 수 있다. 방부 처리를 위해 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과정이 없어 매장이나 화장보다 친환경적이란 평가가 있다.
https://v.daum.net/v/20220922050319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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